대구 달서구 용산동 장기동 맛집 (가격착한 소고기 -옛날가든) 돼지갈비 맛집

장기직영점 옛날가든

오픈한 지 몇 달안 된 따근한 신상맛집이다. 가끔 지나갈 때마다 궁금했던 곳인데 마음먹고 방문했다. 후기들은 소고기 맛집이라고 정말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. 자석도 넓고 충분하다. 메뉴판 가격을 보고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으로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다. 장기직영점인 거 보니 다른데 본점이 있는 맛집인가 보다.

영업시간 11:30~22:00
(브레이크 타음 15:00~6:30)
라스트오더 21:30

가게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가능하다.
놀이방도 있다고 해서 갔는데 작은아이들보단 초등학생 이상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기 몇 대가 전부였다. 그래도 큰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은 괜찮을 거 같다.

돼지갈비

소고기 맛집이라고 소개해놓고 정작 후기는 돼지갈비가 되겠다. 같이 먹으러 갔던 일행들이 돼지갈비가 당긴다고 해서 돼지갈비를 주문했다. 한판에 500그람인데 3만 원이었다. 나중에 추가 한판을 더 했다. 결론적으로 맛있다. 너무 달지도 않고 또 많은 비계가 있는 게 아니고 적절해서 좋았다. 돼지갈비는 양념이 너무 과하면 달고 느끼한데 적절했다. 숯불에 구워서 더 맛있었고 또 연기가 옆으로 다 빠져서 눈도 안 시리고 좋았다.

무엇보다 옛날가든만의 특징적인 저
초밥밥!! 정말 초밥밥에 눈이 띠 용했다는 거!! 배만 안 불렀으면 초밥밥을 추가로 주문했을 거다. 또 돼지갈비가 아니라 소고기였음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. 누가 생각했는지 몰라도 너무 맛 좋았다. 스시밥도 있고 김에 싸먹는거라 따로 상추나 깻잎같은 쌈은 없다.매번 고기 구워 먹을 때마다 생각날 거 같다. 초밥밥 굿굿 강추한다. 김에다가 싸 먹으면 초밥을 따로 사 먹을 필요가 없는 거 같다. 그리고 솥밥이 따로 있길래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이건 후식개념이 더 강하니 나중에 끝나 길 때 주문해달라고 했다. 그리고 솥밥이 15분 정도 걸린다 했다. 2개 주문하려 했는데 후식개념이라 1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서 하나만 주문했다. 근데 15분보다 더 걸린 느낌이라 후식으로 주문할 거면 더 빠르게 주문하길 바란다. 솥밥의 메인은 저 밑에 누룽지가 아닐까 싶다. 다시 가도 솥밥은 시킬 것이다.

총평

기대하지 않고 급하게 선택해서 들어간 느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. 특히 여러 번 강조하지만 초밥밥 너무 좋았다. 초밥밥을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고 싶다. 이번에는 돼지갈비여서 후기 좋은 소고기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. 숯불이라고 고기에 불맛도 좋고. 특히 같이 갔던 지인은 동치미를 2번이나 더 리필해서 먹었다. 직원분이 자기가 직접 만드셨다고 했다. 동치미맛집이니 꼭 맛보길 바란다. 전체적으로 직원분들도 친절해고 오픈주방이라 위생적이도 맛도 가성비도 좋은 거 같다.